fnctId=bbs,fnctNo=2188 기간검색 시작일 입력 ex) 2023.11.01 종료일 입력 ex) 2023.11.01 RSS 2.0 총 2667 개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게시물 검색 제목 작성자 게시글 리스트 국제지역대학원, 제6회 미래외교포럼 개최… 스샤 안나 페렌치 박사 초청 특강 새글 우리대학 국제지역대학원(원장 온대원)은 지난 10월 29일(화), 서울캠퍼스 미네르바 콤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대만 화롄 국립둥화대학교 스샤 안나 페렌치(Zsuzsa Anna Ferenczy) 박사를 초청하여 대만해협 긴장과 EU-중국 관계 를 주제로 제6회 미래외교포럼을 개최하였다.스샤 안나 페렌치 박사는 대만 국립둥화대학교에서 조교수로 근무하는 한편 벨기에의 브뤠셀 자유대학교(VUB) 안보외교전략센터(CSDS) 객원 연구원으로, 인도-태평양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들에 대한 독창적인 의견과 분석을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9DASHLINE (https://www.9dashline.com/)의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유럽-동아시아 전문가이다. 페렌치 박사는 특히 대만과 한반도 등 인도-태평양 지역의 주요 국제문제가 동아시아-EU 관계 및 미-중간 지정학적 경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활발하게 수행해왔다.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유럽의회에서 정치고문으로 일하면서 중국, 대만, 인도, 한반도와 관련된 정책 초안 작성 과정에 참여했으며, 특히 유럽대외관계청(EEAS) 등 다른 EU 기관과 협력하여 경제 및 정치 측면을 다루었고, 기업 부문과 시민사회에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했다.페렌치 박사는 최근 주요한 글로벌 이슈로 부각하고 있는 대만해협에서의 미국과 중국 두 강대국 사이의 긴장이 향후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와 인도-태평양 지역 등 글로벌 안보 및 경제질서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언급했다. 그녀는 또한 대만해협에서의 갈등에 대한 대만과 중국, 미국 등 관련 당사국들의 입장과 정책을 설명하고, 오랜 기간 중국 및 대만 모두와 긴밀한 협력관계에 있는 EU 및 27개 회원국의 최근 정책변화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분석과 전망을 제시했다.그녀의 발표 이후 포럼에 참가한 국제지역대학원 학생과 교수진 등 연구자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북한의 개입 등 최근 동아시아와 유럽의 안보 상황 변화가 곧 치러질 미국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중국-대만 관계 및 유럽의 대중국 정책에 어떤 영향에 미칠 것인지 등에 대하여 질의응답 및 토론을 전개하였다. 페렌치 박사와 토론 참가자들은 토론을 마친 후 포토 세션을 갖고 추가로 논의를 계속 이어갔다. 작성일 2024.11.01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76 EU연구소, 루마니아 크라이오바대학교 국제학술대회 참가 새글 우리대학 EU연구소(소장 강유덕)는 지난 10월 25일(금), 루마니아 크라이오바대학교(Craiova University)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하였다. 어학과 문학을 기반으로 루마니아와 유럽의 문화를 재조명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Romania Orientalis Romania Occidentalis 를 주제로, 유럽 전역의 많은 학자가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공유하는 장이 되었다. 한국을 대표하여 우리대학 EU연구소에서는 우리대학 고유의 특성을 살려 로망스어를 구사하는 연구자들이 참가하였다. Issues on the Korea-Romania Relations 을 주제로 진행된 첫 번째 패널에서는 국제학부 김봉철 교수를 비롯해 EU연구소 신의찬 선임연구원, EU연구소 인문사회연구사업단 심민섭 박사 연구원, 튀르키예 보아치지 대학교 강지선 박사과정생이 참여하였다. 발표자들은 한국과 루마니아 사이의 법, 경제, 정치, 외교적 관계에 관한 깊은 연구와 한국 내에서 수행된 루마니아 문학과 언어 등에 관한 연구 결과를 분석하여 발표하였다. 이러한 논의는 양국의 다양한 협력 가능성에 시사점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다. Orientalis? Occidentalis? La visione degli scrittori 를 주제로 진행된 두 번째 패널에서는 로망스어 분야의 문학과 어학에 관한 연구 분석 결과를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로 발표하고 토론하였다. 우리대학 외국문학연구소 박문정 연구교수를 비롯해 포르투갈어과 김지은 박사, EU연구소 인문사회연구사업단 양수영 박사 연구원, 성규림 석사 연구원이 참여하여,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을 통하여 한국에서의 로망스어 문학 작품과 특수외국어 교육에 관한 의견을 개진하고, 향후 한국과 루마니아 사이의 소통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이번 학술대회는 우리대학의 고유가치인 언어/문학 분야의 연구자들과 유럽지역 국제관계 연구자들이 협력하여 각자의 연구 분야를 다른 분야와 융합하여 접근하는 방식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시도에서 비롯되었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한 연구자들은 각자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것과 별개로 문화 분야가 국제사회에서 국가의 이미지 형성에 큰 영향을 준다는 점을 전제로 공공외교 활동에서 이미 보편화된 대중문화를 제외한 한국의 문화 분야가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가를 고민하였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젊은 연구자들은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어떻게 기능할 것인지 내부적으로 깊은 논의도 하였다.한편, 학술대회 참가자들은 수도인 부쿠레슈티의 주루마니아 대한민국 대사관을 찾아서 임갑수 대사와 권영하 공사 등 현지 외교관을 예방하고, 외교활동에 관한 실무적 의견을 청취하였다. 최근 루마니아와의 방위사업 협력 등 활발하게 외교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주루마니아 한국 대사관은 한국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위해 루마니아를 방문한 참석자들을 따뜻하게 맞이하였으며, 다양한 실무적인 국제관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동시에 향후 학계와의 협력 방향에 관하여도 의미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작성일 2024.10.30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203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 전문가 월요초청 세미나 개최 새글 우리대학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단장 신정환)은 10월 28일(월), 서울캠퍼스 교수회관 세미나실에서 상지대학교 조경산림학과 윤태경 교수를 초청하여 탄소를 흡수하기 위해 숲을 벌채한다? 현대 생태학의 지형도 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였다.이번 세미나에서 윤태경 교수는 생태학의 역사와 정의, 유형 등 생태학의 지형도 를 개관하고, 2021년에 벌어진 벌채 논쟁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시대 생태학이 도전해야 할 과제를 설명했다. 특히 산림 탄소중립 논쟁에서 핵심인 벌채가 탄소중립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주장은 탄소중립에서 산림이 갖는 역할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말하자면, 숲을 보호한다는 명목 아래 탄소흡수율이 낮은 오래된 나무들을 그대로 놔두는 것보다, 그 나무들을 벌채해서 목재로 사용하고 탄소흡수율이 높은 새로운 나무를 심는 것이 탄소중립에서 훨씬 효율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산림 벌채와 환경, 생물다양성과의 관계, 산림 탄소중립에서의 인공림의 역할, 천연림과 인공림의 탄소흡수율의 차이, 나무별 탄소흡수율 등 다양한 문제들을 제기하면서 산림의 벌채와 재조림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에서 갖는 의미를 새롭게 조명해보는 자리였다. 하지만, 숲과 나무에 대한 정서와 관점의 갈등 을 극복하는 것과 벌채가 가져올 환경파괴의 결과를 최소화하는 것은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신정환 단장은 이번 세미나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에서 산림의 이용과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지속 가능 산림경영을 위한 인식의 전환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라고 말했다. 작성일 2024.10.29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128 미디어외교센터, 월간 동북아 이슈 리포트 15호 발표 ■ 2024년 8월 미국, 중국, 일본 주요 언론의 한국 관련 보도 특성 분석■ 2024 파리 올림픽,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연설과 대일외교 등 주요 이슈 다뤄우리대학 미디어외교센터(센터장 채영길)는 9월 30일(월), 월간 동북아 이슈 리포트 15호(24년 9월호)를 발표하였다.월간 동북아 이슈 리포트는 지난 한 달(24년 8월)간 미국, 중국, 일본 주요 언론의 한국 관련 보도를 취합한 후, 언어별로 형태소 단위로 분석하여 언론 보도의 주요 주제와 숨겨진 의미구조 등을 밝혀냄으로써 주요 3개국 언론을 통한 한국 담론 형성의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분석된 결과보고서이다.지난 8월 미국과 일본 언론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의 메달 획득에 주목하는 한편, 김예지와 안세영 등 개별 선수들에 대한 관심도 함께 보였다. 일본과 중국 언론은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연설과 대일외교를 다루며 서로 다른 시각을 드러냈다. 한편, 중국과 미국 언론은 한미 을지 자유의 방패(Ulchi Freedom Shield, UFS) 연합훈련에 공통적인 관심을 보였으나 접근 방식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미국 언론은 UFS의 목적과 진행 상황에 주목했지만, 중국 언론은 이 훈련이 북한을 자극하여 한반도 군사 안보를 위협하는 요소로 평가하며 비판적으로 보도했다.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 언론은 8월 11일 막을 내린 2024 파리 올림픽과 관련된 보도가 가장 두드러졌으며, 한국의 금메달 성과 외에도 사격 선수 김예지가 X(구 트위터)에서 일론 머스크의 언급으로 화제가 된 점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김예지 선수의 뛰어난 성적과 함께 머스크의 발언과 팬아트가 등장한 사실에 집중하여 보도했다. 또한, 미국 언론은 한미 연합훈련(UFS)에 대한 북한의 도발에도 주목했다. 북한은 매년 이 훈련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히며 도발 행위를 이어왔고, 이번에도 대남 오물 풍선 살포와 전술탄도미사일 배치와 같은 도발이 있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보도하였다.중국 언론이 가장 집중적으로 다룬 주제는 한국의 대일외교와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연설로 한국의 친일적 대일외교와 우호적인 한일 관계, 정부 부처 간 갈등을 상세히 보도했다. 이와 더불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이 무혐의로 결론 난 점에도 주목하며, 해당 사건을 맡았던 국민권익위원회 국장의 사망과 여야 간 정치적 갈등 등 사건 전반을 주요하게 다뤘다. 일본 언론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복원해 온 한일 관계가 기시다 총리 퇴임 후에도 지속될지에 큰 관심을 보였다. 윤 대통령이 광복절 연설에서 차기 일본 지도자와의 협력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점과 신임 주일 대사의 우호적인 발언을 통해 한일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강조하는 내용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위와 같은 이슈별 분석 결과 외에도, 서울에 잔재해 있는 북한 문화를 관찰한 WSJ의 보도와 텔레그램 성 착취 동영상과 관련해 한국 사회의 AI 얼굴 바꾸기 성범죄 문제를 비판한 환구망, 그리고 우리나라가 제시한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입증하는 세 가지 근거에 대해 구체적으로 반박하는 일본 보수 언론 산케이신문 등 국제 이슈에 대한 각국 언론의 시각을 주목할 만한 기사로 선정했다. 작성일 2024.10.25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119 국제지역대학원, 체코 프라하 제28차 ‘포럼 2000’ 참가… 폴란드 및 체코 현지 국제학술회의 및 정책 워크숍 개최 우리대학 국제지역대학원(원장 온대원)은 지난 10월 10일(목)부터 15일(화)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와 체코 프라하에서 국제학술회의 및 정책 워크숍을 개최하고, 프라하 포럼 2000 에 참가하였다.이번 국제지역대학원의 국제 학술 활동 첫 번째 일정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10월 10일(목), 11일(금) 양일간 바르샤바대학교 정치-국제학부/대학원과 공동으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고, 폴란드 외교부 및 산하의 국제문제연구원(PISM)과 정책 워크숍 및 정책 대화를 열었다.10월 10일(목), 1일 차 열린 학술회의는 유럽과 인도-태평양 안보의 연계성: 폴란드, 한국, 그리고 아시아 주요 행위자의 역할 을 주제로, 우리대학 국제지역대학원 온대원 원장, 메이슨 리치 교수, 어윈 탄 교수,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박재적 교수, 스웨덴 ISDP연구원 자가나트 판다 센터장, 마이클 라이트러 자유브뤠셀대학(VUB) 석좌교수(전 주한 EU 대사), 리셀롯 오드가르드 노르웨이 국방연구원 교수(미국 허드슨연구소 수석연구원 겸직)이 참석하였고, 바르샤바대학 토마스 루카작 교수(전 폴란드 인도네시아 및 인도대사)를 비롯해 12명의 교수진 및 폴란드 외교부 고위 정책담당관이 참석하여 각 세션의 주제에 대해 진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제1세션에서는 유럽안보와 인도-태평양 안보의 연계성 을 주제로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러시아-북한의 협력과 나토 및 EU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중심으로 전문가들의 견해가 제시되었다. 제2세션에서는 폴란드, 한국, 그리고 유럽안보 를 주제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의 안보동향 및 오는 11월 예정된 미국 대선 이후 미국-유럽 관계에 대한 전망과 관련하여 한국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과 한국-폴란드 양국의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제3세션에서는 유럽과 한국 간 방위산업, 무역 및 안보 역학 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최근 한국의 폴란드 및 다른 유럽국가들에 대한 FA-50 전투기 등 주요 무기 및 장비 수출을 중심으로 향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첨단기술 등 분야에서의 보호무역주의 경향이 아시아-유럽 및 글로벌 질서에 미칠 영향과 국가 간 협력방안이 논의되었다.이어진 결론 세션에서는 연구 및 학술 분야에서의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 간, 특히 한국과 폴란드 사이의 협력을 위한 각종 제안과 계획에 대한 의견이 교환되었다. 이 자리에서 바르샤바대학은 우리대학과 체결된 기존 MOU를 기반으로 향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고, 그 첫 번째 단계로 바르샤바대학 정치-국제학부/대학원과 우리대학 국제지역대학원 간 공동석사학위 프로그램의 도입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양측은 2025년도 EU가 지원하는 에라스무스 문두스 공동석사학위 프로그램에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잠정 합의했으며, 내년 3월로 예정된 바르샤바대학 측의 한국 방문 시 우리대학을 방문하여 별도의 MOU를 체결하는 동시에 국제학술회의를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 10월 11일(금) 오전 일정으로 폴란드 외교부 산하 국제문제연구원(PISM)에서 유럽과 아시아의 지정학적 동향과 지역 및 글로벌 거버넌스의 전망 을 주제로 연구원에 소속된 유럽 및 중국, 러시아, 동아시아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 회의에서 양측의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최근 전개 양상과 러시아의 전쟁 정책 및 유럽의 대응 전략, 그리고 전쟁의 향후 전개 양상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북한의 러시아에 대한 무기 지원 및 병력파견의 의미와 그것이 향후 동유럽을 비롯한 유럽-대서양 지역 및 동아시아 안보에 갖는 함의와 글로벌 질서의 전망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이 제시되었다.오후에는 폴란드 외교부 회의실에서 유럽 및 인도-태평양 안보질서 변화와 폴란드-한국 간 협력 을 주제로 정책 대화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그레고리 코르진스키 정책기획실장을 비롯한 4명의 고위급 정책담당관이 참석하여 각종 주요 이슈에 대한 폴란드 정부 측의 입장과 정책이 제시되었고, 양측 참가자 간 진지하고 깊이 있는 의견이 교환되었다. 이 회의는 폴란드 측 요청에 따라 채텀하우스 룰에 의거, 비공개로 개최되었다.우리대학 국제지역대학원 연구진은 이후 프라하로 이동하여 10월 14일(월) 개최된 프라하 포럼 2000 컨퍼런스 개막식에 참석한 이후 체코 정부와 주요 싱크탱크 및 대학과의 정책 워크숍 및 학술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포럼 2000은 체코 정부가 주관하여 20년 넘게 진행되고 있는 중동부 유럽의 대표적인 국제포럼으로, 유럽을 비롯해 아시아, 북미 및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의 지도자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이다. 올해 개막식에는 페트로 파벨 체코 대통령을 비롯한 체코 및 유럽의 주요 지도자와 전문가를 비롯하여 차이잉원 전 대만 총통, 낸시 펠로시 전 미 하원 의장, 중남미, 러시아, 아프리카 등의 주요 인권운동가, 지도자가 대거 참석했고, 각국의 주요 연구기관과 전문가 집단이 참여하여 3일 동안 다양한 지역 및 글로벌 의제에 대해 활발한 의견교환과 토론이 진행되었다. 우리대학 연구진은 자가나트 판다 박사의 주도로 BRICS: 부상하는 반민주주의 동맹? 을 주제로 독립 패널을 구성하여 최근 인도-태평양 및 글로벌 질서의 변화추세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전문가 그룹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을 전개했다.국제지역대학원 연구진은 포럼 2000과 더불어 체코의 주요 싱크탱크와 외교부, 그리고 카를 대학교(Charles University)와의 정책 대화 및 워크숍을 진행했다. 10월 14일(월) 오후에는 프라하 유럽비전센터(EVC)를 방문하여 센터 연구진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유럽 지역 질서에 대한 유럽 및 체코의 관점과 정책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이후 체코 외교부 이레나 고쵸바 정책기획실장 등 고위 정책담당자들과 한국-체코 관계를 비롯한 주요 국제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지역 및 국가 수준에서 갈등을 완화하고 평화와 협력을 증진 시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본 연구진은 10월 15일(화) 오전 중동부 유럽에서 국제연구 및 학술협력의 선두주자인 카를대학교 사회과학대학(원)을 방문하여 소속 교수/연구진을 예방하고, 우리대학 국제지역대학원과 교류 협력 및 교수진/연구자 간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바르샤바대학교 정치-국제학부/대학원과 마찬가지로 카를대학교 사회과학대학(원)은 강의 절반 이상을 영어로 진행하고 있으며, 수백 명의 재학생 중 상당수가 유럽의 다른 국가 및 지역 출신으로 유럽집행위원회 등 장학금 지원을 받아 공동학위, 또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있는 대학원생들이다.한편, 우리대학 국제지역대학원은 전 세계 거의 모든 주요 지역 및 국가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과 강좌를 개설 및 운영하고 있으며, 매 학기 120여 개에 달하는 과목 중 100여 개에 달하는 과목이 영어 또는 해당 지역/국가의 언어로 진행되어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가장 깊이 있고 광범위한 국제 및 지역학 학위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국제지역대학원은 현재 8개에 달하는 지역/국가에 특화된 학과 외에도 국제학과, 한국학과, 국제지역전략학과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5년 국제기구와 국제기업, 그리고 국제공공분야에 특화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석사학위 프로그램인 글로벌 거버넌스 정책학과 (가칭)를 개설할 예정이다. 작성일 2024.10.23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186 중국연구소, 중국학대학 70주년 기념 ‘제19회 청년학자국제학술대회’ 개최 우리대학 중국연구소(소장 나민구)는 10월 19일(토), 서울캠퍼스 미네르바 콤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공자학원과 공동으로 중국학대학 창립 70주년을 기념하여 제19회 청년학자국제학술대회 를 개최하였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중국학 연구: 융합과 혁신 (中國學研究:融合與創新)을 주제로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등 25개 대학, 80여 명의 학자가 모여 지식과 의견을 나누는 장이 되었다.나민구 중국연구소 소장 겸 공자학원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학술대회는 일본삿포로대학교 장웨이슝(張偉雄) 교수, 쓰촨외국어대학교 린커친(林克勤) 교수, 옌볜대학교 리바오룽(李寶龍) 교수, 타이완사범대학교 판이루(范宜如) 교수, 지난대학교 바이양(白楊) 교수, 저장웨슈외국어대학교 허하이샹(何海翔) 교수, 타이베이교육대학교 쩡스하오(曾世豪) 교수, 타이완밍촨대학교 후첸루(胡倩茹) 교수의 축사가 이어졌다. 나민구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청년학자국제학술대회 는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는 플랫폼일 뿐 아니라, 젊은 학자들 사이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가교임을 강조하였다.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뉘어 총 17개 패널에서 문학, 문법, 수사, 음운, 교육, 문자, 문화, 사회언어, 어휘, 방언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79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발표 이후 질의응답 토론을 통해 중국학 연구에 대한 새로운 견해와 젊은 학자들의 시각을 교환할 수 있었다.폐회식은 타이완핑둥대학교 황원쥐(黃文車) 교수, 일본삿포로대학교 다카세 나츠코(高濑奈津子) 교수, 상하이대학교 왕쓰쓰(王思思) 교수, 허페이사범학교 리젠핑(李建平) 교수, 타이완중정대학교 쩡뤄한(曾若涵) 교수, 산둥대학교 수중(舒忠) 교수가 학술대회 발표 및 토론 내용을 총결하고, 김현주(중국어통번역학과) 교수의 폐회사를 끝으로 대회를 마무리하였다. 작성일 2024.10.23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164 세미오시스 연구센터, ‘2024 제5회 문화 세미오시스 비평교실’ 개최 우리대학 세미오시스 연구센터(센터장 서종석)는 10월 18일(금), 르네 지라르: 욕망, 타자, 폭력 그리고 구원의 인류학 이라는 주제로 문화 세미오시스 비평교실 세 번째 시리즈 첫 번째 시간을 진행하였다. 프랑수아 모리악의 작품에 나타난 타자의 문제 , 르네 지라르: 욕망, 폭력, 구원의 인류학 의 저자인 우리대학 프랑스학과 김모세 교수는 르네 지라르의 생애, 욕망 이론을 소개하고, 현대 사회에서 욕망이 매개되는 방식에 대해 논의하였다.발표 이후 경북대 불어불문학과 송태미 교수의 토론을 중심으로 르네 지라르 욕망 이론의 의의, 오늘날 관찰되는 욕망의 과잉과 부재에 대해 더욱 폭넓게 이해하고 논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작성일 2024.10.21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109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 10월 정기 콜로키움 개최 우리대학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단장 강준영, 이하 사업단)은 10월 17일(목), 서울캠퍼스 교수회관 2층 강연실에서 2024년 10월 정기 콜로키움을 개최하였다.연사로 초청된 첼릭(Hatice elik) 앙카라 사회과학대학교 지역연구소(Institute of Area Studies at Ankara Social Science University) 부소장은 Asian Studies in T rkiye: Emergence, Institutionalization, and Challenges 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첼릭 부소장은 강연을 통해 튀르키예 내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연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소개하고, 한국학 연구의 주요 성과와 과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첼릭 부소장은 또한 현재 터키 정부의 지원을 받아 튀르키예 내에서 K-푸드가 어떻게 한류 확산을 주도하는가 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바, 그 연구 결과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첼릭 부소장은 한국을 연구하는 튀르키예 신진 학자의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음을 적시하면서, 한류의 확산에 힘입어 한국학 연구에 관심 있는 연구자가 양적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질적 측면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이러한 성과는 주튀르키예 한국대사관 및 한국문화원이 튀르키예 학계와 꾸준히 협력 관계를 유지한 결과임을 강조하였다.다만, 기존의 행사 중심의 공공외교가 한국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는데 성공적 역할을 수행해 왔음을 부인할 수 없지만, 학술적 측면에서 더욱 깊이 있는 연구 수행을 위해 양국 학계 간 공동 연구나 지속적인 교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 부분에 있어서 정책 조정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초국적 협력과 소통의 모색: 통일 환경 조성을 위한 북방 문화 접점 확인과 문화 허브의 구축 이라는 어젠다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사업단은 매달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콜로키움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 HK+국가전략사업단 02-2173-3417) 작성일 2024.10.21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131 처음 1334 1 2 3 4 5 6 7 8 9 10 다음 페이지 다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