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일(목) 오전 11시, 서울캠퍼스 국제관 애경홀에서 2025년도 신년 하례식이 개최되었다. 유진일 글로벌캠퍼스 행정지원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신년 하례식은 지난 12월 있었던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한 묵념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김종철 이사장, 박정운 총장, 양인집 총동문회장의 신년사와 교가 제창으로 마무리되었다.
김종철 이사장은 2024년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나라와 세상이 어지러울 때는 기본과 원칙을 지켜야한다”며 어지러운 현 시국을 바르고 신중하게 지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을사년 올 한해 우리가 어떠한 각오로 어떠한 혁신을 실행해 가는지가 앞으로 수년간의 운명을 좌우할 것이고, 꾸준히 혁신을 지속하면 즐거운 마음으로 개교 100주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성원 모두가 합심하여 대학의 경쟁력과 위상을 높이자“고 전했다.
박정운 총장은 지난해 개교 70주년을 맞이한 우리 대학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100년 외대를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 수요자 중심의 대학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학생이 꿈을 꾸고, 발전하고, 성공하는 대학’을 천명하고 다양한 혁신을 추진해 오고 있다 ”며 “WURI대학 평가에서 ‘최우수 혁신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내일을 위한 변화에 어려움과 고통을 함께해 준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구성원 모두가 다름을 표출하기보다 건설적으로 논의하여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가야한다”며 “2025년, 청사의 해에 구성원 모두 지혜를 모아 100년 외대로의 꿈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양인집 총동문회장은 을사년의 바램은 “우리 학교의 대학평가 랭킹을 올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직면한 위기와 도전 과제를 진지하게 바라보고, 올해는 재단, 학교, 동문회가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여 행동을 개시해야 할 때”라며 “어려운 상황에서 반목하지 않고 긍정의 에너지가 넘치는 외대 분위기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또한 “2월 13일에 열리는 총동문회 신년회 겸 정기총회에 많은 구성원들이 참석해 지혜를 모으자”며 “을사년을 맞아 우리 모두 합심해 모교의 위상을 높이자”고 강조했다.
이날 신년 하례식에는 교수, 직원, 학생 등 구성원들이 모여 한 해를 시작하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하였다.
김종철 이사장 신년사 박정운 총장 신년사 양인집 총동문회장 신년사
출처 : HUFS Today